📌 1인분 2,000원? 직접 만든 짜장면, 건강하고 가성비까지 잡았다!
밖에서 사 먹는 짜장면, 너무 자극적이고 묽고…
게다가 고기나 채소가 부족해서 허전한 경우가 많죠.
그런데도 한 그릇에 7~9천 원은 기본이고, 배달이라도 하면 2만 원 이상…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집 앞 마트에서 '청정원 맛있는 중화춘장'을 사 와서
건강하고, 푸짐하고, 저렴하게 짜장면을 만들어 봤어요.
이번에 만든 짜장소스는 5~6인분 정도 되는 양이라
짜장면만 먹는 게 아니라 짜장밥, 짜장 떡볶이까지 활용 가능!
1인분 약 2,000원으로 만들 수 있는 초간단 가성비 레시피입니다.
만두튀김도 같이 하고 싶었지만… 기름에 튀기는 게 귀찮아서 이번엔 패스!
📌 준비 재료 (2인분 기준)
✔ 면 & 주요 재료
- 천일 사누끼 우동면 2개 (500원 × 2)
- 청정원 맛있는 중화춘장 (1,700원)
- 특란 2개 (250원 × 2)
- 다짐육 1500원어치
- 양파 2개 (200원 × 2)
- 청양고추 4개
- 감자 1개
- 옥수수캔 작은 캔의 ⅓
- 대파 반 개
✔ 양념 재료
- 식용유 3스푼
- 후추 톡톡
- 설탕 1스푼
- 맛소금 살짝
✔ 추가 TIP
- 매운 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 추가!
- 더 고소한 맛을 원하면 돼지고기 비계가 많은 부위를 선택!
-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감자 전분물을 살짝 넣어 걸쭉하게!
📌 조리 방법 (소요 시간 약 20분)
1️⃣ 계란부터 삶기 (계란장식 필수라면 먼저!)
- 찬물부터 왕란을 넣고 14분 삶기
- 미리 삶아두어야 면과 소스를 만들 때 딱 맞게 완성됨
2️⃣ 재료 손질하기
- 감자는 한입 크기로 썰기 (빨리 익어 좋음)
- 대파는 총총총 썰어 준비
- 양파는 중국집 스타일로 큼직하게 썰기
- 옥수수는 채반에 걸러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기
- 청양고추는 총총 썰어서 매운맛을 더할 준비
3️⃣ 짜장소스 만들기
🔥 1단계: 기름내기 & 볶기
- 웍을 달군 후 식용유 3스푼 넣고 가열
- 기름이 뜨거워지면 대파, 다짐육, 후추, 맛소금, 설탕을 넣어 볶기
- 고기의 표면이 익을 때까지 골고루 섞으며 볶아줌
🔥 2단계: 감자 & 야채 넣기
4. 고기가 80% 익었을 때 감자 투입, 2분간 볶기
5. 감자가 노릇해지면 양파 & 옥수수 & 춘장 넣고 잘 섞어가며 볶아줌
6. 춘장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기
🔥 3단계: 물 넣고 끓이기
7. 춘장이 잘 섞이면 기름 1스푤 추가 후, 물 1컵(종이컵 기준) 넣기
8. 중불에서 4분 정도 끓이면서 소스가 잘 배이도록 저어주기
9.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추가 → 매운 맛을 원하면 필수!
✔ TIP: 전분물 안 넣어도 되나요?
- 중국집에서는 걸쭉한 느낌을 위해 전분물을 넣지만, 가정식 스타일로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4️⃣ 면 삶기 & 마무리
🔥 면 삶는 법 (우동면 사용)
- 물이 끓으면 우동면 투입 → 30초 후 젓가락으로 풀어주기
- 면이 풀어지면 그대로 10초 더 삶기
- 채반에 면을 건져 흐르는 냉수에 10초간 씻어 탄력 있게 만들기
5️⃣ 그릇에 담고 마무리
✔ 미리 삶아둔 계란을 깔끔하게 컷팅해서 올려준다.
✔ 반찬은 원하는 걸 곁들이면 OK! (나는 김밥 남은 단무지를 사용)
✔ 그릇에 삶은 면을 담고 짜장소스를 듬뿍 부어준다.
📌 직접 만든 짜장면, 맛은?
슥슥 비벼서 한 입 먹어보니…
배달 짜장면보다 훨씬 덜 느끼하고, 깊은 맛이 난다.
춘장을 직접 볶아서 만들다 보니 감칠맛도 좋고, 고기의 고소함이 살아 있다.
거기다 내가 원하는 만큼 재료를 듬뿍 넣을 수 있어서 더 푸짐!
이렇게 가성비 좋은 짜장면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니, 또 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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