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의 숨은 맛집, 용스 다이닝 포차를 다녀왔습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퀄리티 높은 안주 덕분에 핫한 포차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주소: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63번길 29 102호
- 영업시간:
- 화~목: 17:00 ~ 03:00
- 금~토: 17:00 ~ 05:00
- 일요일: 17:00 ~ 23:00
- 월요일: 휴무
모란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마치 해외 펍에 온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조명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과연 맛있는 안주가 있을까?"라는 고민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고민은 기우에 불과했어요!
실내로 들어가면, 정겨운 감성과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사진들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사진들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상상하며 분위기를 즐기다 보면 시간이 금세 흘러갑니다.
테이블 구성은 다음과 같이 아늑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 4인석 3개
- 2인석 4개
아담한 규모이지만, 인테리어 덕분에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벽면의 아기자기한 안내문이었습니다.
특히, "원하는 노래 테이블당 3곡!"이라는 멘트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손님들의 취향을 반영해주는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또 하나 눈에 띈 건 호칭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이모님은 불가! 대신 사장님, 쉐프, 마스터 등으로 불러주세요!"라는 귀여운 요청이 붙어 있더라고요.
이런 유쾌한 디테일 덕분에 가게의 매력이 더해졌습니다.
가게의 여사장님은 생각보다 매우 젊고 친근한 분위기를 풍기셨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놀랐지만, 밝고 활기찬 모습 덕분에 가게에 대한 호감도가 쑥 올라갔어요. 사장님과의 대화도 너무 즐거웠답니다.
가게 메뉴판을 살펴보니, 두부 요리가 정말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두부를 주재료로 한 메뉴들이 많아, 이곳이 두부 요리에 얼마나 자신이 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시그니처"라고 강조된 한우 두부 전골(28,000원)이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를 꼭 먹어봐야겠다!"라는 생각에 주저 없이 주문했죠.
한우와 두부의 조합이라니,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메뉴였습니다.
주문하는 순간부터 어떤 맛을 선사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졌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께서 직접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사장님 혼자 모든 서빙과 요리를 책임지고 계셨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한 능력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장님이 세팅하는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음식을 서빙하는 것을 넘어, 손님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려는 노력까지 보였어요.
특히, 사장님만의 독특한 친근함과 열정이 가게 곳곳에 묻어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사장님이 가게 운영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계신지 알 수 있었어요.
드디어 나온 시그니처 메뉴!!
조금 기다리니 시그니처 메뉴가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셨는데, 이 전골은 5시간 이상 푹 끓인 소고기 육수에 꽃게와 보리새우를 더해 감칠맛을 완성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안에 들어 있는 몽글몽글한 순두부와 들기름에 부친 두부부침까지 조화를 이뤄 정말 매력적인 한 상이었습니다.
맛의 디테일
이 메뉴는 기존 술집 안주들과는 달리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매콤한 맛을 자랑했습니다.
- 간은 딱 적당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
- 소고기의 양도 넉넉하고 부드러워 한입 먹을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 들기름에 구운 두부부침은 고소함과 담백함이 더해져 전골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어요
이 정도의 퀄리티라면 왜 시그니처 메뉴로 자신 있게 내세우는지 알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정성이 가득한 요리와 깊은 맛 덕분에 단순한 술안주를 넘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었어요.
달달한 마무리를 위해 선택한 디저트
매콤하고 뜨거운 국물 요리를 즐긴 후, 자연스럽게 달달하고 시원한 디저트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께 노래 3곡을 요청한 뒤, 아이스크림 호떡(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디저트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쫀득한 호떡 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얹어져 있었고, 호떡을 씹을 때마다 꿀 같은 달콤함이 추가로 느껴지니 정말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
- 호떡의 쫀득한 식감과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차가운 맛이 완벽하게 어우러졌어요.
- 씹을수록 퍼지는 꿀 같은 달콤함이 입안을 행복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완벽한 식사의 마무리
매콤한 전골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입안을 부드럽고 달달한 디저트로 마무리하니, 이보다 완벽한 식사의 마무리는 없을 것 같더라고요.
아이스크림 호떡은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이곳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디저트로 느껴졌습니다.
맛있고 즐겁게 잘 먹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저녁이었습니다.
'지역별 맛집 > 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모란 술꾼들의 성지! 중동파전에서 소주 5병 클리어! (2) | 2025.01.31 |
---|---|
[경기도]야탑 서울 감자탕에서 든든한 한끼 (1) | 2025.01.30 |
[경기도]순대국밥 맛집, 여기가 진짜! 💯 한성매운순대가(家) 솔직 후기 (1) | 2025.01.27 |
[경기도]일본전통 수타우동 겐 : 일본 전통의 맛을 발전시킨 야탑 우동 맛집 수타우동 겐 (0) | 2025.01.26 |
[경기도]가성비 끝판왕! 성남 정원갈비 솔직 리뷰 - 크리스마스에도 빛나는 맛집 ✨ (0) | 2025.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