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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모란 술꾼들의 성지! 중동파전에서 소주 5병 클리어!

먹는게 제일 좋아 2025. 1. 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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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에 위치한 중동파전! 오늘은 퇴근 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방문했어요. 어둑어둑한 분위기와 맛있는 전, 그리고 시원한 소주까지!  5병이나 마셔버렸습니다.. ㅠㅠ

 

이곳에 대한 설명전에 맛있는 모듬전 사진감상 시작 하세요~

 

 

주소: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광명로 26 대보빌딩

영업시간: 월-금 14:00-24:00 | 토,일 14:00-01:00

연락처: 031-758-6770

휴무: 없음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테이블은 약 10개 정도 있었고,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꽤 많았습니다.

 

중동파전에서 전을 먹어온지 어느덧 10년이 다되갑니다.

예전과 바뀐건 메뉴판이 깔끔해졋다~?

 

그외에 맛이나 분위기 위치까지 모든것이 동일 했습니다.

 

 

전이 유명한 집이긴 한데 다양한 제철 음식들도 있어서 한자리에서 1차, 2차, 3차까지 가능 하다는 장점이 아주 큰 곳입니다.

 

하지만... 전 언제나 전을 먹으러 오는 곳이라 

모듬전 (소) 를 주문 하고 콩나물김칫국과 소주를 달립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기본안주들 

사실 테이블에 놔주시는것만 보면 뭐.. 별거 없네? 라는 느낌이 들지만..

그 맛은... ㅎㅎ 

 

위에 보는 두부전 뜨끈 합니다;;

(보통 음식점에선 찬거 주는데 .. 여기는 뜨근 ㅠㅠ 감동!)

 

사진으로 보이는 양은 냄비의 김치콩나물국.

저게 킥! 입니다.

 

 

 


한잔 두잔 마시며, 15~20분 정도 기다리니 모듬전이 나왔습니다.

음식을 기다리고 싶지 않을만큼 배가 고프긴 했지만,

주문을 하면 전을 구워주는 시스템이기에 마음 편히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 복이 온다고, 뜨끈뜨끈한 전들이 제 눈앞에 나왔는데

포슬포슬 부들부들 살살 녹는 맛이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전이 분명 ' 소 ' 사이즈 입니다.

 

셋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

 

모듬전 종류 : 꼬치산적, 굴전, 동태전, 고추전, 호박전, 동그란고기전, 분홍소세지전, 깻잎전, 새송이버섯전

 

갓 부쳐 나온 전은 바삭하고 따뜻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분홍소시지 전과 굴전.

 

분홍소시지는 추억을 느낄수 있는 맛이고

굴은 포동포동 비린향 없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깻잎 전과 고추전은 고기완전가 들어 있어서 뭐랄까 ..

향긋한? 고기 완자를 먹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 야체에 고기를 싸먹는 것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호박전과 꼬치산적

호박전은 향긋함과 부드러움이 살이 있었고(기름의 느끼한 맛이 전혀 없었어요)

꼬치산적은 고향에서 먹던 그 맛이었어요

 

 

동태전과 고기완자 전

 

동태전 정말 가시떄문에 먹기 힘들고 비릿한 맛이 있는곳이 많아 잘 안먹는데

어떻게 된건지 이집은 진짜 생선까스보다 맛있는 동태전이에요

 

고기 완자전 같은경우 보통 시중에서 파는 것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내용물이 큼직큼직 씹는 맛이 있어서 추가 주문 해서 먹고 싶을 정도

 

모듬전을 어느 정도 먹다가,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어 가래떡 구이를 추가했어요.

고소하고 바삭한 가래떡에 달콤한 설탕이 묻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성남에서 유명한 테이크아웃 전집은 자매전집이죠?

근데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전 맛집은 중동파전입니다.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서 갈 때 좀 춥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장실 내부도 깔끔 하고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이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은 그런곳

 

시골의 감성에 현대적인 정서를 뒤섞어 놓은듯한 그런곳

 

다음엔 비오는 날 막걸리 먹으러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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