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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 가격 실화? 모란 오백국수 칼국수 솔직 후기

먹는게 제일 좋아 2025. 2. 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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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지나치던 국숫집, 모란 오백국수 방문기

오백국수 외관

 

매번 지나치는 길목에 있던 흔하디 흔한 국숫집.
솔직히 처음엔 기대감이 전~~~혀 없던 곳이었다.

모란에는 장날마다 열리는 손칼국수집이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데 이곳은?

모란의 큰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깔끔한 국수집.
이게 과연 맛집일까...? 궁금증이 들었다.


기대 없이 들어간 국숫집, 그런데...?

솔직히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지, 직접 가볼 생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냥 평범한 국숫집일 거라 생각했기 때문.

그런데 점심때 정~~~말 간단히 한 끼 때우려고 들어갔는데...
이건... 흠...

외관에서 보이는 것처럼 실내도 깔끔했다.아니, 오히려 일본 음식점 같은 분위기.

내부 구조도 일본 선술집 느낌이 나서
뭔가 전형적인 칼국수집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솔직히 처음부터 음식 맛에 대한 신뢰는 가지 않았다.

 

오백국수 내부

 


가격을 보고 또 한 번 놀람

메뉴판을 보니 가격이 너무 저렴했다.

"이게 진짜 칼국수 집 가격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모란 장날에 칼국수 가격을 맞춰서 책정한 것 같은 느낌.

이 정도면 '가격 보고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 오복국수 메뉴판 정리

식사 메뉴 🍜

메뉴 가격(원)
멸치국수 5,000
비빔국수 7,000
생칼국수 7,000
얼큰칼국수 7,000
들깨칼국수 8,000
매생이칼국수 8,000
칼만두국 8,000
얼큰칼만두국 8,000
생수제비 7,500
얼큰수제비 7,500
들깨수제비 8,000
떡만두국 8,000
야채비빔밥 8,000

곁들임 음식 🥟

메뉴 가격(원)
감자고기만두 5,500
김치만두 5,500
갈비만두 5,500
참치주먹밥 2,500
멸치주먹밥 2,500

계절 한정 메뉴 ❄️

 

메뉴 가격(원)
열무국수 7,000
콩국수 8,000

모란 오백국수의 첫인상 & 장점 4가지

 

예상치 못한 이 집만의 장점이 눈에 띄었다.

1.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 요즘 물가에선 보기 힘든 가격대
  • 가성비 최고 국숫집

2. 깔끔한 매장

  • 전통적인 국숫집과 달리 정돈된 실내
  • 테이블도 깨끗하고 위생적

3. 국수 전문점

  • 다양한 메뉴 없이 국수 하나만 집중하는 곳
  • 국수 맛에 자신 있다는 느낌

4. 테이블마다 김치 제공

  • 국밥집처럼 김치를 기본 반찬으로 제공
  • 따로 셀프 바에 가지 않아도 되어 편리함


칼국수 주문! 기대보다 더 놀라운 한 그릇

국숫집에 왔으니, 일반 국수 말고 칼국수를 주문.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벽면의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육수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는 문구들.
이 정도면 진짜 국물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한 집이겠구나 싶었다.
뭔가 장인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주문한 칼국수 등장! 첫인상은?

잠시 후 나온 칼국수의 비주얼은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느낌.
특별히 들어간 재료가 많지는 않았지만, 딱 정돈된 모습.

국물을 한 숟갈 떠보니,

  • 멸치향이 과하지 않고 적당히 감칠맛이 있는 국물
  • 진하지 않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

 

처음에는 "그냥 칼국수네?" 싶었는데...
한 숟갈, 두 숟갈 먹다 보니 계속 땡기는 묘한 맛.

쫀득한 면발과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 조합이 딱 맞았다.
거기에 김치 한 점 올려 먹으면 완벽한 밸런스.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안 올 이유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 이 정도 가격에 이 퀄리티면 재방문 각.
모란장날엔 사람이 많아 칼국수를 먹기 힘들 때도 있는데,
그럴 때 모란 오백국수에서 한 끼 해결하면 딱 좋을 듯.

  • 모란역 바로 앞에 위치 → 접근성 최고
  • 가성비 국수 →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한 끼 해결 가능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 깔끔한 한 그릇

솔직히 무심코 들어간 곳에서 새로운 맛집을 찾은 기분.
모란에 칼국수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더욱 반가운 곳.

모란 근처에서 깔끔하고 부담 없는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모란 오백국수를 꼭 한 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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